(잡담) 건담유니콘 5화와의 아무로의 생사 (UC스포 조금)

일어를 못알아 듣고 유니콘 원작도 모르는 헐랭이 건담팬의 입장에서 그냥 '그림'만 감상한 수준이지만, 아무튼 이번화의 클라이막스 부분을 보다보니 재밌더군요.  무슨이유인지 유니콘을 탄 꼬마(이름도 모르겠네요 ㅎ)가 네오지온 잔당과 함께 우주로가려는것 같더군요. 저 삼각김밥 우주선이 네오지온 맞죠? 

혼자힘으로 대기권 벗어나기가 힘들어서인지 어디서 본듯한 상황이 연출, '가만있지 말고 차에서 내려서 밀어' 혹은 지구중력에 이끌리는 거대물체를 건담과 기라도가줄루들이 함께 밀어올리는 상황. 

넬 아가마의 낚시줄에 매달릴 작전으로 유니콘이 수동으로 걸어주려 했으나 간발의 차로 계속 잡아줘야하는 상태. 진작에 팔이 빠지거나 손가락이 뽀사졌야했지만... 콕핏에 유령  두명이 출연하더니 유니콘의 핑크빛 사이코 프레임이 푸른빛으로 변하기 시작. 어, 저 색깔도 어디서 봤는데... 

푸른빛깔이 삼각김밥과 넬아가마를 엮어줘 무사히 우주로 돌아가는데 성공

그 모습을 보며 미소짓는 브라이트 동안 노아. (대체 저 군복을 벗어본적이나 있었을까 싶은.) 

원작에서부터 나온 부분인지는 모르지만 분명 역습의 샤아 마지막 부분의 오마주 같은 장면들이네요. 저 푸른 에메랄드 빛은 지구에 떨어지는 운석의 방향도 바꾼적이 있으니 범상치 않은 것임은 확실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부가기능이 있는지가 더 들어났달까요. 엄청난 장력으로 찢겨야할 MS의 몸체가 보존되고 대기권탈출의 고열환경에서도 무사히 살아남았다는 거죠. 거대한 물체를 움직이는 염력외에도 일종의 보호막역할도 하는 걸까요?

그렇다면, 악시즈의 끝자락에 매달려 있던 뉴건담과 그 속의 아무로는요? 토미노 감독은 그와 샤아가 모두 죽었다고 말했다는것 같은데, 유니콘에서 묘사된 것에 따르면 싸이코프레임으로 둘러쌓여진 아므로의 콕핏은 충분히 보호되었을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어쩌면 푸른입자들이 넘실거리던 샤아의 탈출포트도요.) 5화의 클라이막스는 사실 아무로의 생존사실을 암시하고 싶어 안달이 난 시퀀스가 아닐까요? 

살려주세요...

 

by 노타입 | 2012/05/28 17:49 | 그냥 | 트랙백(1) | 덧글(31)

트랙백 주소 : http://plafan.egloos.com/tb/286874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at 2014/03/11 00:45

제목 : http://helenmccrory.org/
line3...more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2/05/28 19:04
마지막의 '살려주세요'에서 웃다 죽는줄 알았습니다 으허허허 총수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노타입 at 2012/05/30 04:15
기도하는 모습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죠. '살려주실줄 믿슙니다!' ㅎㅎ
Commented by VF-1A SUPER PACK at 2012/05/28 20:14
마지막사진....대폭소!!! 센스 백단이십니다~^^
Commented by 노타입 at 2012/05/30 04:24
ㅎㅎㅎ ^^
Commented by Wolfwood at 2012/05/28 21:29
마, 마지막의 살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으헠ㅋㅋㅋ
Commented by 노타입 at 2012/05/30 06:05
ㅋㅋㅋ
Commented by 으히 at 2012/05/28 21:40
아무로와 샤아는 행방불명되었다고 공식화 되 있습니다. 유니콘 건담 2화인가 3화인가의 대사에서도 나오죠...
토미노 옹이 애초에 역샤에서 이 둘의 투쟁역사를 끝내기 위해서 둘이 죽었다고 했습니다만, 열화와 같은 아무로 팬들과 샤아팬들의 등쌀에 못이겨서 죽었다고 확정지어서 아예 출연불가능하게 한게 아닌 행발불명으로 일말의 여지를 남겨두는 걸로 바꿨습니다 ^^;; 그래봤자 20년도 넘게 안돌아오고 있는데... 토미노 옹도 당분간 건담제작에 손 안댈거 같고요... 사이코뮤시스템은 미지의 시스템입니다. 개발한 사람들 자신들도 확실한 기능을 모르는... 사람의 의지를 반영하는 시스템인데 그게 또 사람에 따라 그 의지가 다르고 그 의지가 강할 수도 있으니 천차만별이라는... 이때문에 이를 위협적인 요인으로 인식한 연방에서 샤아의 2차 네오지온 항쟁이후로 공식적으로는 사용금지되었습니다.
Commented by 노타입 at 2012/05/30 04:26
KIA 대신 MIA 이니 여지는 있는거겠죠? 건담시리즈가 장사가 안되기 시작하면 꺼내쓸 카드가 아니겠습니까 ㅎㅎ
Commented by ZAKURER™ at 2012/05/28 22:39
달롱넷에선 웃음 댓글로 끝냈지만,

- 저 '살려주세요' 일부러 알고 적으신 거죠? UC 막판의 풀 프론탈의 추태가 바로.... ^^;

- 푸른 아우라는 그보다는 아무로나 라라아 등 선대(!)의 의지가 지구권을 감싸고 있고 그게 사이코 프레임에 동조한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것이 원작자 후쿠이 씨 스타일에 더 들어맞는다 싶기도 합니다(작품 외적인, 또는 메타 해석이 되겠지만).
역샤 당시의 아우라도 지구권의 생명과 영혼들이 뉴타입의 의지와 더불어 사이코프레임을 트리거로 공명을 일으킨 듯한 연출이었고, 이번엔 그 오마주에 해당하기도 하고요.
그런 견지에선, 브라이트의 미소는 '아무로, 넌 아직도 우리 곁에 있구나' 뭐 그런 느낌 - 이자 시청자에 대한 메타포 - 으로 봐도 되겠죠.
Commented by 노타입 at 2012/05/30 05:31
UC 스토리를 몰라서 막판 추태가 뭔지 모르는데 무슨일이 있는건가요? 이래저래 샤아와 그의 계열(?)은 뒷끝이 안좋은것인가요? -_-;

선대의 영혼들이 지구권을 그렇게 감싸고 있으니 전투 나가거나 대기권 들락거릴때마다 고사지내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뭐 아마도 원작자의 의도도 그렇고 역샤의 장렬한 마무리 차원에서도 아무로와 샤아의 죽음이 맞는거겠지만 푸른 아우라의 보호막역할은 여러모로 길을 열어두는 부수적 효과가 있을듯 합니다. 즉 카드를 꺼내쓰고 싶을때 쓸수 있게 해주는 논리적 구멍을 하나 뚫어 놓은거 아닐랑가요 ㅎㅎ
Commented by mk178ii at 2012/05/28 23:32
꼴랑 콕핏 2 ea + 손망치 정도 사이코 프레임이 그 기적을 맹글었는데, 프레임이 죄다 사이코프레임이면 ...카미유 양반 살아 계실텐데...다시 태우면 어쩔까도 생각해봅니다..
Commented by 노타입 at 2012/05/30 06:06
실험적인 사이코프레임의 엄청난 기적 이후 당연히 이를 무기화하려는 시도가 있었을테고 그 결과가 유니콘인...건가요? 근데 무슨 빔병기든 핵무기든 우습게 만들어버리는 위력을 발휘했으니 굳이 모빌수트 형태로 만든것도 좀 이상하긴 합니다. 비밀스런 뉴타입 발굴이나 강화인간 프로그램과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전투병으로 만들 기위한 심리학요법 약물개발등이 더 활발해지고 하드웨어는 그냥 싸이코프레임 볼을 만들어도... ㅎㅎㅎ 카미유도 어쩌면 실험대상이 되어있을지도 모르죠. T_T
Commented by 동굴아저씨 at 2012/05/29 00:04
살려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노타입 at 2012/05/30 06:06
저같았아도.... ㅎㅎ
Commented by v2baster at 2012/05/29 10:02
브라이트 함장님은 동안이 아니십니다.
노안이죠.
저모습이 10대 후반부터 계속 유지되니 이젠 동안으로 보일뿐입니다. [..]

위에 어떤분이 말했다시피 UC세기의 주역인 그 둘은 MIA 상태.
원랜 토미노가 사망처리를 했는데 샤아의 여성팬중 하나가 자살까지 하는 소동이 벌어져서
'어쩔수 없이' 행불로 변경했다더군요.
Commented by 노타입 at 2012/05/30 06:11
보통 말하는 '이 얼굴이 초등학교 6학년 얼굴' 케이스군요 -_-

근데 여성팬의 자살소동얘기는 들었는데 정말 자살까지 한 사례도 있는건가요? 그랬다면 정말 불행한 일이네요. 한 여성이 샤아를 (반쯤) 살려놓은건가요..
Commented by 앨럿 at 2012/05/29 10:40
저 씬을 보고 액시즈 낙하를 떠올렸는데, 다른 분들은 대부분 전화기를 떠올리신 탓에 이것이 세대차이인가, 라고 자괴감 느끼는 중입니다.
Commented by 노타입 at 2012/05/30 06:12
전화기라뇨? 전화기가 무슨얘기인지도 모르는 저의 세대는 뭔가요T_T
Commented by 앨럿 at 2012/05/30 08:11
아, 건담 더블오 퀀터 이야깁니다. 개발 목적이 외계인과의 대화인 탓에 전화기라고 부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Commented by 노타입 at 2012/05/30 09:55
아하 그렇군요. 더블오를 시즌1만 좀 보고 못봐서 몰랐네요. 전화기라 ㅋㅋ
Commented by 치요 at 2012/05/29 11:44
콜로니 하나나 둘 쯤 뉴건담으로 밀어내 주겠어!하는 대사가 들려오는 듯한 장면이었죠...애초에 사이코프레임의 원리나 빛을 방출하는 원리에 대해선 애너하임 기술자들도 모르는 마당이니,..다만 강한 염원같은 걸 물리력으로 바꾸는 모 람다드라이버같은 기능이다라고 막연하게 추측만 하고 있을 뿐. 그저 우주세기는 미노프스키 입자와 사이코프레임으로 모든 걸 설명해버리니ㅠㅠㅠㅠ
Commented by 노타입 at 2012/05/30 06:15
E=염원 x c제곱 인건가요. ㅎㅎ 그런게 가능해진다면 정말 기존 병기들은 모두 우스워지니깐 각자 염력키우기 훈련이 유행할것 같습니다. 저도 토미노옹이 만든 뉴타입/싸이코머시기들은 전혀 좋아하지 않는데 역샤의 끝은 완전히 갈데까지 가버려서 오히려 그냥 받아들여지던 경우 같기도 합니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2/06/01 21:55
만든 놈들조차 어떻게 작동하는지 원리를 완전히 이해도 못했을 뿐 아니라 검증조차 안된 걸 현용병기에 멋대로 장착하고 될대로 되라~고 손놓아버리는 애너하임 기술자들의 정신머리는 과연 어떻게 되어있는걸까 상상이 안 갑니다. (제타때부터의 전통? OTL)
Commented by 노타입 at 2012/06/02 01:50
그게 현실에서도 번번히 일어나니 문제겠죠. 핵물리학, 유전공학등이 순수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자연의 원리에 대한 완전한 이해와 통제에 이르기도 전에 상품화에 바쁘니까요. 자연재해와 같은 상황에서 통제불능이 되는 핵에너지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확실하지 않은 유전자조작식품들이 상품성만 충분하면 금방 제품화되어버리는것을 생각하면 아나하임은 거대군수기업이 해야할일을 자연스레 하는것일뿐이랄까요. ㅎㅎ

백금기사님 글의 답글에도 달았지만 우주세기 최후는 건담이나 모빌수트가 아니라 미노프스키 물리학 실험중 사고로 우리가 사는 세계가 10차원으로 찢겨나가거나 하는 식의 우주의 붕괴로 끝나면 적절할듯 싶네요 ^^;
Commented by 노타입 at 2012/05/30 07:57
http://lgaim.egloos.com/3845371
마침 백금기사님 블로그에 이와 관련된 글이 하나 나왔네요. 역시나 우주세기는 미노프스키 입자라는 축복의 입자로 사는걸까요 ㅎㅎ
Commented by 랑주 at 2012/05/30 21:58
왠지 노타입님의 분석에 동감이 갑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Commented by 노타입 at 2012/05/31 02:21
ㅎ 헉 분석까지... ^^;; 그냥 낙서입니다만 오랫만에 건담물을 보니 여러가지 재밌긴 합니다. 특히 여러모로 퍼스트, 제타, 더블제타와 뉴건담까지 정통 우주세기의 요소를 이리저리 차용한 유니콘은 못알아듣고 보기만 해도 흐뭇한 뭔가가 있는듯 하네요. (개인 취향상 주인공 기체인 유니콘이 별로 맘에 안드는게 제게는 가장 큰 아쉬움입니다.^^)
Commented by 노타입 at 2012/05/31 02:17
http://tomino.egloos.com/4708494
전혀 못알아듣고 본 저같은 사람을 위해 디제님의 전문가적인 5화 요약 및 리뷰가 있네요. 개인 북마크용으로도 달아둡니다.
Commented by 유타입 at 2012/06/15 12:51
죽였다가 팬들의 성화에 못 이겨서 '행방불명'처리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우리 건담 시리즈에는
참여하지 맙시다"랬다면서 후루야 토오루씨와 이케다 슈이치씨가 건담 시리즈에 간간히 등장하는건
그만큼 이 아무로와 샤아가 벌어다 주는 금전적인 이익은 기업 측면에서 무시할 수는 없겠죠
어차피 감독이 차기작을 만드려고 마음만 먹는다면야 '사망처리'를 공식화시켜놨어도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돌아왔어"라고 둘러대면 그만이고 아무로와 샤아는 그렇게 돌아온대도 환영하면 환영해줬지 깔 사람이
많지는 않을껄요 어차피 행방불명이라고 유리한 상황되었겠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재등장 시킬지 모르는
일입니다 풀프론탈처럼 말이죠...

여담이지만 영화 에일리언4에서는 3에서 용암에 떨어져 녹아버린 사람을 재생시킵니다
이런 이야기를 왜 하냐구요? 전 아무로씨와 샤아씨가 어디에서인가 살아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 1人인지라...
Commented by 룩칠칠 at 2012/07/03 08:20
아름다운장면이었습니다. 그런데 샤아의 저런 모습은 참;; 씁쓸...그래도 역샤는 최고의 작품중 하나..
Commented by 지나가던건담덕 at 2014/07/12 00:40
개인적으로 생존해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지나던 중 몇자 적습니다
풀 프론탈에 집어넣은건 '사념'이지 '영혼'이 아닙니다 유니콘 건담 7화에서 아무로와 샤아의
대사가 나온것도 어딘가에 생존해있는 샤아와 아무로가 직접 표면에 나오지 않고
새로운 뉴타입 세대에게 모든것을 맡기고자 지켜보며 뉴타입의 텔레파시로 공명하는 것이
유니콘 건담 7화에서 그렇게 대사로 표현된것일 수도 있다고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뉴타입끼리는 서로간에 텔레파시가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소설판이던 애니판이던 풀 프론탈을 만드는 과정이 상세히 보여진 것은 아직 없습니다
풀 프론탈의 목소리와 얼굴이 샤아와 같다는 것을 곰곰히 생각해본다면
강화인간이라고 해도 샤아의 사념을 잘 받아들이려면 샤아와 비슷한 형태가 가장 좋을테니
샤아의 클론이 가장 우수하겠죠 어쩌면 생존해있는 샤아가 직접 자신의 혈액형 등을
지원해주어서 만들어졌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아무로와 샤아 생존설과 반대되는 분들 입장이라면 이런 이야기들을 보고
샤아가 쓰던 물건들에서 머리카락이나 기타 흔적을 찾아 샤아와 비슷한 구조의
강화인간을 만들었을 가능성도 물론 있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유니콘 건담에서 라라아, 샤아, 아무로의 대사가 나온것으로 인해
확실한 사망이 입증되었다고 하시던데 유니콘 건담이 7화 메가라니카의 앞에서
사이코 필드를 펼쳐서 살아남았습니다 바로 "녹색의 빛"입니다
이것은 또한 역샤에서도 아무로가 살아남았을 가능성도 입증시켜준다고 봅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